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 명성에 누가 되지 않을 것"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이하 TXT)가 방탄소년단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TXT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앨범 '꿈의 장: STA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연준은 "저희에게는 하늘같은 선배님들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 때문에 자주 보지는 못한다"며 "저희도 연습하다가 수상 소감 하는걸 봤는데 저희를 언급해줬다. 크나큰 영광이다. 진심어린 조언을 많이 해줘서 큰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범규 역시 "방탄소년단의 팬이다. 선배님들을 마주칠 때마다 가슴이 떨리고 긴장이 되어서 말도 못 걸고 그런다. 선배님들이 회사에서 마주칠 때마다 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주시더라"라고 선배들에게 들은 조언을 공개했다.

이어 수빈은 방탄소년단의 동생 그룹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그런 수식어로 불리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그만큼 더 노력하겠다. 선배님들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TXT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낭카이)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꿈과 목표를 위해 함께 모인 소년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밝고 건강한 아이돌 그룹이다.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는 트렌디한 신스 팝 장르로,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의 성장통을 뿔이라는 독특한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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