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베테랑 빈스 카터(42, 애틀랜타)가 건재를 과시, 통산 득점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터는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8-2019 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 25분 56초 동안 2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카터는 3점슛만으로 모든 득점을 올렸고, 성공률은 63.6%(7/11)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만 5,271득점을 기록 중이던 카터는 마이애미전 포함 통산 2만 5,292득점, 레지 밀러(전 인디애나·2만 5,279득점)를 제치고 통산 득점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1998년 토론토 랩터스에서 데뷔한 카터는 전성기 시절 뛰어난 탄력, 폭발력을 과시하는 등 슈퍼스타로 활약했다. 특히 덩크 콘테스트에서 수많은 하이라이트 필름을 연출했다. 프로 데뷔 후 21년차인 2018-2019시즌에도 평균 16.4분 동안 7.1득점 3점슛 1.6개(성공률 40.3%)을 기록하는 등 벤치멤버로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한편, 애틀랜타는 카터가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는 등 총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마이애미를 상대로 접전 끝에 113-114로 패했다. 2연승에 실패한 동부 컨퍼런스 12위 애틀랜타의 전적은 22승 44패가 됐다.
[빈스 카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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