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19시즌 개막을 눈앞에 둔 시점에 대형 악재를 맞았다. 미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우완투수 양창섭이 수술대에 오른다.
삼성은 5일 양창섭의 수술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삼성은 “양창섭이 우측 팔꿈치 내측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오는 12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내측인대 수술 및 뼛조각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 측은 이어 “지난 4일 병원 두 곳에서 검진을 통해 받은 진단이다. 선수의 미래를 위해 빠른 수술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덕수고 출신 투수 양창섭은 2018 2차 1라운드 2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 19경기(선발 18경기)에 등판, 7승 6패 평균 자책점 5.05를 남겼다. 다소 기복은 있었지만, 퀄리티스타트를 6차례 작성하는 등 선발투수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2년차 시즌을 앞둔 시점에 팔꿈치수술을 받게 돼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양창섭.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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