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키움이 FA 김민성이 이적료 5억원을 자비로 부담했다는 보도에 대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민성은 이날 키움과 FA 3년 18억원 계약을 맺은 뒤 LG로 트레이드 됐다. 키움은 반대급부로 LG로부터 현금 5억원을 받기로 했다.
그런데 이날 한 언론이 LG가 키움에 줘야 할 5억원을 김민성이 직접 부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키움이 반박했다. 키움 관계자는 해당 기사에 대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우리로선 김민성이 계약을 할 때 LG와 정확히 무슨 얘기를 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5억원이 적은 돈도 아니고 회계처리 과정에 남는 건데 상식적으로 선수가 부담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김치현 단장도 "LG 정택기 운영팀장이 우리 운영팀장과 통화를 해서 13일에 5억원을 주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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