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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SF9이 최약체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아이돌그룹 SF9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태민의 덕후로 ‘아이돌룸’에 출연했던 찬희. 찬희는 태민이 준 옷을 입고 ‘성덕부심’을 폭발시키는 가 하면 태민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행복해 했다.
최근 ‘SKY 캐슬’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찬희. 이에 찬희가 달라졌냐는 질문을 받자 휘영은 “(찬희는) 다 똑같은데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 카페를 봐도, 고깃집을 가도 알아보더라. 신기했다”고 말했다.
반면 다원은 “약간 건방져졌다. 옛날부터 잘 안 일어나긴 했는데 이제는 아예 침대에서 일어날 생각을 안 하더라”라며 예능용 답변을 건넸다. 이에 발끈한 찬희는 “다원이 형이 더 변했다. 2층 침대 쓰는데 올라가지 말라고 사다리를 숨겨 놓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찬희 중심 주의’도 언급됐다. 다원은 “뜨기 전에도” 그랬다면서 “내시들이 있다. 찬희를 중심으로 수발을 드는”이라고 설명했다. ‘행동대장’이 다원, ‘맘마대장’이 로운이라고. 로운은 그룹 내 ‘찬희 덕후 NO.1’으로도 꼽혔다. 로운은 찬희가 보증을 서달라고 해도 해주겠다고 밝혀왔던 바. MC들이 이를 언급하자 로운은 “제가 보증이 뭔지 몰라서”라고 답했다. 이에 보증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자 “그거까진 아니다. 돈은 아니다”고 선을 그어 폭소케 했다.
이후 ‘찬희 1등 덕후 선발대회’가 진행됐다. 찬희가 “제가 1등을 하신 분에게 밥을 쏘도록 하겠다”며 “소 넘게. 그 이상도 갈 수 있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찬희의 태몽, 찬희어 사전 맞추기 등이 진행돼 웃음을 유발했다.
‘체력이 약한 형들과 세대 차이가 난다’는 찬희의 말에 체력 팩트 체크도 진행됐다. 윗몸일으키기, 릴레이 의자 끌기 등이 진행됐고, SF9이 고군분투했다.
이런 모습들을 지켜본 정형돈은 “오늘 대한민국 최약체돌 SF9과 함께했다”며 인성에게 픽돌로 활약한 소감을 물었다.
인성은 “저희가 최약체돌로 선정이 됐는데 만회할 기회를 주시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예쁜 표정이라도 한 번 짓고 가겠다”며 예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리더 영빈은 “오늘 정말 나오고 싶었는데 ‘아이돌룸’ 나와서 재밌었다. 나르키소스 섹시 콘셉트로 왔는데 최약체돌이라는 좋은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어 영광이다. ‘예뻐지지마’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SF9 많이 사랑해 달라”고 전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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