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휴스턴의 연승 행진이 계속됐다.
휴스턴 로켓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07-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39승 25패를 기록했다. 반면 토론토는 2연패, 시즌 성적 46승 19패가 됐다.
전반은 휴스턴의 일방적 우위였다. 1쿼터를 23-19로 마친 휴스턴은 2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제러드 그린의 연속 7득점으로 2쿼터를 출발한 휴스턴은 오스틴 리버스와 에릭 고든의 득점 속 순식간에 42-23을 만들었다. 25-21에서 상대에게 2점만 내주고 17점을 뽑은 것.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클린트 카펠라의 득점으로 47-27, 20점차를 찍은 휴스턴은 한 때 22점차까지 앞섰다. 55-37, 휴스턴의 18점차 우세 속 전반 끝.
3쿼터가 되자 상황은 180도 바뀌었다. 전반에 37점에 그친 토론토는 3쿼터에만 34점을 뽑았다. 반면 휴스턴은 14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3쿼터 중반부터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이어간 가운데 휴스턴은 노먼 파웰의 득점으로 71-69를 만들고 3쿼터를 끝냈다.
4쿼터는 또 달랐다. 다시 한 번 휴스턴이 힘을 냈다. 그린의 3점포로 4쿼터를 시작한 휴스턴은 그린의 또 한 차례 3점슛과 네네 힐라리오의 덩크, 그린과 고든의 3점포로 순식간에 10점차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가져온 휴스턴은 하든과 P.J. 터커, 하든의 연이은 3점포로 94-80까지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3쿼터까지 16점에 그친 하든은 4쿼터에만 19득점, 또 다시 30득점 경기(35점)를 펼쳤다. 또한 그린이 3점슛 4방 포함 18점, 고든과 리버스가 3점슛 3방 포함 13점씩 올리며 공격 활로를 뚫었다.
카펠라는 8점과 함께 리바운드 15개를 걷어냈다. 크리스 폴은 득점은 5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 10개와 리바운드 6개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3쿼터 흐름을 4쿼터에도 잇지 못하며 연패에 빠졌다.
[제임스 하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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