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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 모델 한혜진이 공개 열애 1년 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갔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와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은 6일 오후 각각 공식입장을 내고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SM C&C 측은 "최근 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가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다소 사적인 부분이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다른 경로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먼저 알려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여 말씀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스팀 측도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앞으로도 모델, 방송인 한혜진으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함께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잠시 하차키로 했다. 양측 소속사는 "출연 중이었던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해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의 1호 커플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한 차례 위기가 있었으나 양측이 긴 침묵 끝에 결별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발표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던 바다.
이후 전현무와 한혜진은 연말 시상식에서 서로를 언급하거나 데이트 목격담이 보도되는 등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깜짝 결별 소식은 이들을 응원해 온 대중과 팬들에게 깊은 아쉬움을 주고 있다.
◆ 다음은 전현무 소속사 SM C&C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최근 전현무 씨와 한혜진 씨는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소 사적인 부분이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다른 경로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먼저 알려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여 말씀 전하게 되었습니다.
출연 중이었던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금)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 전합니다.
전현무 씨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한혜진 씨와 전현무 씨는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출연 중이었던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3월 8일 금요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모델, 방송인 한혜진으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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