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가 시드니 원정에서 헛심공방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6일 호주 시드니 주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FC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19 조별리그 H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울산은 지난 1일 열린 K리그 개막전에서 수원 삼성을 2-1로 꺾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시드니 원정에서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2012년 이후 7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울산은 시드니, 상하이 상강(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과 같은 조다.
울산은 주니오, 믹스, 김인성, 신진호, 박용우, 김보경, 불투이스, 윤영선, 이명재, 김태환, 오승훈을 선발로 내보냈다.
하지만 경기는 답답했다.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에도 공격과 수비를 오갔지만, 헛심 공방만 이어졌다.
울산은 정동호, 정재용, 이동경 등을 교체로 투입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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