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보스턴전 2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214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정호(32, 피츠버그)가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추가했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휴식을 가진 강정호가 테이블세터로 돌아와 첫 타석부터 출루와 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완 조쉬 A. 스미스를 만나 볼넷을 골라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타자 콜린 모란의 우전 적시타 때 선취 득점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은 2-0으로 리드한 2회 2사 1루서 찾아왔다. 1루주자 파블로 레예스의 도루로 주자가 득점권으로 위치했지만 스미스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3-0으로 앞선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우완 콜튼 브루어를 만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3-1로 앞선 6회초 2사 1, 3루 타석 때 케브라이언 헤이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250에서 .214로 떨어졌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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