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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경찰이 빅뱅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확보해 분석 중인 가운데 사실로 밝혀질 경우 폭발적인 이슈를 불러 올 전망이다.
최진녕 변호사는 6일 YTN에 출연해“경찰이 입수한 카톡은 버닝썬과 관련 없이 승리 씨가 본인이 투자 유치를 위해서 하고 있는 유리홀딩스라는 회사와 관련해서 본인들이 해외와 국내에 있는 투자자를 위해서 투자를 받기 위해 접대를 하는 과정에서 클럽에서의 주고받은 내용”이라고 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그 당시에 중국인 여성과 남성 2명이 있었는데 그 남성 2명에 대해서 성접대를 하는 듯한 그런 내용이 4명의 단톡방에서 이루어진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최 변호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이와 관련해서 또 종전과 다른 원본 카카오톡 내용이 와서 과연 그 내용이 진실인지 여부, 그리고 진실일 경우에는 사실 현재로서는 성매매 알선 등에 관한 처벌법 위반,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유명 연예인으로서 형사적인 책임뿐만 아니고 성접대와 관련되는 성추문의 도덕성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버닝썬 못지않은 폭발력을 가진 이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제보자가 경찰이 아니라 국민권익위원회를 찾아간 것과 관련, 서기호 변호사는 “경찰의 초동 수사 과정에서 여러 가지 석연치 않은 뭔가 진실이 철저하게 규명되기보다는 뭔가 은폐되는 듯한 모양새들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경찰의 수사에 대해서 믿지 못하는 문제들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카톡은 조작된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사진 = YTN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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