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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텍사스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완승을 따낸 가운데 추신수는 투입되지 않았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2-5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전적 4승 6패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토치(2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가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고, 노마 마자라(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도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결장했다.
텍사스는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1회말 루그네드 오도어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한 텍사스는 2사 2루서 나온 조이 갈로의 1타점 적시타까지 더해 1회말에 총 2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2회초 1실점했지만, 금세 분위기를 전환했다. 3회말 1사 1루서 엘비스 앤드루스의 볼넷이 나와 맞이한 1사 1, 2루. 텍사스는 노마 마자라가 2루타를 터뜨렸고, 그 사이 주자 2명 모두 득점을 올려 4-1로 달아났다.
텍사스는 3번째 투수로 투입한 요한더 멘데스가 흔들려 5-4로 쫓긴 6회말부터 다시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했다. 2사 1, 2루서 카를로스 토치가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린 것. 기세가 오른 텍사스는 7회말에도 밀어내기 볼넷, 카를로스 토치의 2타점 2루타 등을 묶어 총 4득점을 추가했다.
텍사스는 12-4로 맞이한 9회초 1사 후 3연속 출루를 허용, 1사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텍사스는 헨리 라모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1실점했을 뿐,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크리스 쇼를 2루수 땅볼 처리해 7점 앞선 상황서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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