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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25·강원도청)이 세계선수권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선수인 윤성빈은 오는 8~9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펼쳐지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올림픽과 월드컵에서는 우승 경험이 있으나 세계선수권에서는 2016년 인스부르크 대회에서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윤성빈이 월드컵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던 휘슬러 트랙에서 경기를 하는 점이 눈에 띈다. 윤성빈은 "휘슬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트랙이다. 유럽 트랙이 예민하다면 휘슬러 트랙은 조금 투박한 트랙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휘슬러 트랙에 대해 말했다.
세계선수권에 나서는 출사표로 "이번 시즌은 세계선수권 하나만 보고 컨디션을 조절해 왔다. 경기에 맞게 지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라는 윤성빈은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어떠한 말보다는 결과로서 보여주는 게 가장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결과로 말씀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성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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