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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영화 '우상' 이수진 감독에 대한 남다른 신뢰감을 드러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우상'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수진 감독과 주연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천우희는 '한공주'에 이어 이수진 감독과 재회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그는 2014년 이수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 '한공주'로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그는 "이수진 감독님의 작품이라서 무조건 하고 싶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천우희는 "시나리오가 갖고 있는 집요함과 캐릭터의 강렬함도 끌렸다"라며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땐 두렵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감독님이 저를 '한공주'와는 다른 느낌으로 또 어떻게 변신시켜줄지 궁금했다. 캐릭터, 시나리오, 감독님, 한석규·설경구 두 선배님 때문에 '우상' 출연을 안 할 수가 없었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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