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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파리의 기적’에 흥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이 응원가를 부르다 택시기사에게 피습을 당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맨유와 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끝난 뒤 맨유 팬이 파리에서 흉기에 찔렸다”고 긴급 보도했다.
맨유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PSG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3-3 스코어가 된 맨유는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같은 날 파리 원정에 나선 맨유 팬이 흉기에 찔렸다. 40대 맨유 팬이 현지 택시에서 승리의 응원가를 부르다가 격분한 택시기사에게 피습을 당했다.
이 팬은 다른 맨유 팬 3명과 택시를 탔다가 봉변을 당했다. 맨유 팬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 당국이 도주한 택시 기사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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