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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의 건강 상태 사전 점검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대한체육회는 8일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9년도 국가대표선수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2019년도 강화훈련 대상인 45종목 1,555명의 선수·지도자·전담팀이다"라고 밝혔다.
검진 항목은 혈액검사와 간염검사 등 기본적 검진과 운동 기능 체크 등 18개 항목 이상이다. 또한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검진 병원 직접 방문 또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출장식 검진을 종목별로 선택 가능하도록 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 지원을 위해 전담 담당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는 검진기관에서 대한체육회 부속 의원으로 송부돼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며, 이상 소견이 있는 선수 또는 지도자가 발견될 경우 2차 검진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훈련 여부가 결정된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의 건강 증진과 부상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대표 건강검진 기관은 지난 4일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14일까지 10일 동안 업체 제안서를 접수받고, 18일 제안서 평가회를 걸쳐 선정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내 정보알림방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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