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휴스턴이 40승 고지를 밟았다.
휴스턴 로켓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07-91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성적 40승 25패를 기록했다. 반면 조엘 엠비드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필라델피아는 2연패, 시즌 성적 41승 25패가 됐다.
1쿼터부터 일방적 경기가 펼쳐졌다. 14-11, 근소한 우위를 이어가던 휴스턴은 클린트 카펠라의 연속 득점과 에릭 고든, 카펠라의 레이업 득점 속 순식간에 22-11을 만들었다.
이후 7점차까지 쫓긴 휴스턴은 제럴드 그린과 제임스 하든의 3점포 속 37-21, 16점차까지 벌리고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흐름 역시 다르지 않았다. 휴스턴은 2쿼터 중반 카펠라의 득점 속 48-28, 20점차를 넘어섰다. 한 때 22점차까지 앞선 휴스턴은 59-4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반전은 없었다. 2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한 휴스턴은 3쿼터 들어 다시 20점차를 찍었다. 87-65로 4쿼터를 시작한 휴스턴은 여유있는 리드를 이어가며 1승을 추가했다.
하든은 31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카펠라는 18점 9리바운드, 고든은 3점슛 5방 포함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그린도 14점을 보탰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시작 이후 줄곧 끌려다닌 끝에 완패했다.
[제임스 하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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