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을 유럽 리그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골 결정력을 갖췄다고 높이 평가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7일(한국시간) 2018-19시즌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슈팅 대비 골 비율을 계산해 골 결정력이 높은 공격수 20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슈팅 57개를 시도해 11골을 넣었다. 19.3%의 성공률로 전체 20명 중 19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지난 해 12월 한달 동안 무려 6골 3도움을 몰아쳤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없는 상황에서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또한 지난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토트넘의 8강을 견인했다.
전체 1위는 백승호의 소속팀 지로나의 크리스티안 스투아니다. 그는 50개 슈팅 중 15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30%의 골 결정력이다.
그 뒤를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 26.97%), 루카 요비치(프랑크푸르트, 24.91%)가 이었다.
케인은 손흥민보다 낮은 20위에 올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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