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수원FC에 역전승을 거두며 올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부산은 9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라운드에서 수원FC에 2-1로 이겼다. 개막전에서 안양에 패했던 부산은 수원FC를 꺾고 올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FC는 전반 21분 백성동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백성동이 오른발로 때린 볼은 골문안으로 그대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부산은 후반전 시작 50초 만에 권용현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권용현은 이동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부산은 후반 7분 이동준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이동준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부산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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