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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과 임효준(고양시청), 황대헌(한국체대)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최민정은 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19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9초 74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승에서 최민정은 캐나다의 킴 부탱의 추격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1,500m 세계 최강자다.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1,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는 준결승에서 3위에 그쳐 파이널A에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파이널B에서는 기권했다.
남자 1,500m에선 임효준이 사무엘 지라드(캐나다)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황대헌은 남자 500m 결승에서 우다징과 런즈웨즈 등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빛 레이스를 완성했다.
앞서 1,500m 결승에서 임효준과 충돌해 실격됐던 황대헌은 500m 우승으로 한을 풀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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