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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의 축구대표팀 발탁에 주목했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3월 A매치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18세 20일의 나이로 대표팀에 첫 발탁된 이강인은 역대 7번째 최연소로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선수가 됐다.
스페인 아스는 11일 '이강인은 올시즌을 잊지 못할 것이다. 1군팀에서 데뷔했다. 1군팀의 선수가 됐고 대표팀에도 발탁됐다'며 '이강인은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상대하게 됐다. 이강인은 다음주 한국으로 가게 됐고 데뷔전을 희망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 역시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벤투 감독은 어린 재능을 그의 대표팀으로 불러 들이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며 '이강인에게는 특별한 한해다. 프로에 데뷔한 후 발렌시아의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로파리그 경기에 출전했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은 그의 꿈 중 하나를 달성하게 됐다. 최근 발렌시아 경기에서 몇분간 출전하는데 그쳤지만 대표팀에 첫 발탁됐다'고 소개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기술적으로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충분히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을 발탁한 축구대표팀은 오는 18일 소집된 후 오는 22일과 26일 각각 울산과 서울에서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상대로 두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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