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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승리의 논란이 연일 거세지며 YG엔터테인먼트 역시 흔들리고 있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하루만에 전 거래일보다 14.10% 떨어진 3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4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11월 23일(3만9150원) 이후 처음이다.
이에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승리의 은퇴 선언 이후에도 정준영 등 관련 연예인들이 논란에 함께 언급되며 이슈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자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공매도 세력이 몰렸기 때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공매도는 이날 하루 거래가 정지된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일보다 0.54% 상승한 3만7,3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공매도는 신용거래에서 매도인이 주권의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타인으로부터 주권을 빌려 매도를 행하는 것이다.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해당 주식을 싼값에 사 결제일 안에 매입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으로 시세차익을 챙긴다. 증권회사나 증권금융회사에서 빌린 주식을 판매하는 형태는 실물거래이나 판매하는 주식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매도라고 한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운영한다고 알려진 홍대 클럽의 실소유주가 양현석이며 탈세 의혹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묵묵부답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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