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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갓세븐 박진영과 배우 신예은이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훔쳤다.
12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박진영(이안 역), 신예은(윤재인 역)이 주인공을 맡아 차세대 주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두 배우는 첫 화부터 완벽한 연기 호흡을 펼쳐 제작진과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했다. 극중 박진영은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컨트롤하지 못해 번번이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인물이 느꼈을 황당함을 200% 살리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선사하다가도, 세상을 떠난 부모님과 연관된 이야기가 나올 땐 한없이 진중하고 여린 면모를 드러냈다. 순식간에 돌변하는 분위기와 표정 연기는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신예은은 박진영과 함께 극을 이끌며 '괴물 신인'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지난해 웹드라마 '에이틴(A-TEEN)'으로 데뷔한 그는 곧바로 tvN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 두 번째 작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환상의 합을 보여준 두 배우는 '비주얼 초능력자'라 불릴 정도로 절정의 미모를 뽐내 보는 재미까지 선사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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