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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년 넘게 미제 사건으로 남았던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 폭행 사건 가해자가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한 지 2주만에 붙잡히자 버닝썬 의혹을 폭로했던 김상교 씨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는 12일 인스타그램에 해당 기사를 캡처한 뒤 “장난하나 #사건 덮었던 거 아닙니까”라고 했다.
이어 “2년 전 이 사건 발발이유가 버닝썬 마약공급책 '애나'때문이였죠? 지금 '애나'가 터지니깐 후다닥 종결 시키는겁니까. 제가 피해자들한테 경찰서 다시 가서 '애나' 얘기 꼭 하라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전치 8주 만들어 놓고 안나오던 피의자가 2년 지난 수사에서 2주만에 나오네요”라고 했다.
아레나는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29)가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달 25일 재수사에 착수한 서울청 미제사건전담팀은 클럽 내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약 2주만에 A씨를 검거했다.
김상교 씨는 지난 11일에는 승리가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기사 보도를 캡처에 올리면서 “그다음은 경찰”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사진 = JTBC, 인스타그램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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