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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나영석 PD가 배우 정유미와의 불륜설 유포 당시 심경을 전했다.
나영석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스페인하숙'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마음 고생이 없지는 않았다. 억울하더라"라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완전히 결론이 났다기 보다는 몇몇 분들이 검찰에 송치됐다고 기사와 변호사를 통해 들었다. 그런 일로 악플을 받는 건 저 개인"이라며 "가족들하게 미안했다. 심려를 끼치게 해서 미안했다"라고 털어?遮?
그는 "나 그런 적 없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누군가를 고소한다는 게 마음이 좀 그렇더라. 기쁜 일은 아니었다"라며 "현재 우리 사회가 돌아가면서 이런 일이 너무 많다. 그 사람들이 이야기를 올렸다고 그들이 가장 잘못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퍼지고 퍼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온라인 상에서는 나영석 PD와 정유미와 불륜 관계라는 루머가 나돌았다. SNS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졌으며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의 연출자와 출연자인 두 사람이 불륜 관계라는 루머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할 만큼 주목받았다.
'스페인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는다. '삼시세끼'로 호흡을 맞춘 차승원, 유해진이 함께하며 배정남이 새롭게 합류했다. 오는 1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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