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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단이 감독으로 복귀한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 보강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각) 지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던 지단은 2018-19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났지만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으로 인해 9개월 만에 감독으로 복귀했다.
유로스포르트 등 유럽 현지언론은 지단 감독 복귀 후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보강 움직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스 회장은 12일 2018-19시즌 종료 후 선수 영입에 대해 "지단은 프랑스인이다. 음바페와 무언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네이마르와 음바페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이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둘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18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망으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4일 브라질 매체 글로보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에 대해 "지금 파리에서 행복하다"면서도 "미래에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 감독 복귀 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첼시) 에릭센(토트넘) 영입에 의욕을 보이는 반면 베일과 모드리치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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