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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양미라가 남편인 가구, 인테리어 디자이너 정신욱의 결혼 결심 이유 고백에 눈물을 흘렸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양미라는 정신욱에게 "우리가 연애 4년 반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정신욱은 "나는 1년 만에 결심했는데? 그냥...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으니까"라고 고백했다.
놀란 양미라는 "왜? 너무 듣고 싶다"고 물었고, 정신욱은 "이유가 없어. 그냥 '아, 이 아이랑 결혼해야 되는 구나'라고 생각을 한 거지"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양미라는 "그게 뭔 소리야? 의무감이야?"라고 물었고, 정신욱은 "아니지. 예뻐서, 착해서, 잘해서 이게 아니라 그냥 얘랑 결혼을 해야 내가 행복하겠구나.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좋은 게 좋은 건데"라고 답했다.
감동한 양미라는 눈물을 흘리며 "좀만 더 얘기 듣고 싶어. 더 물어 봐야겠다. 그리고 또?"라고 물었고, 정신욱은 "없어. 그게 다라니까 왜 자꾸 울어. 난 그래..."라고 답한 후 눈물을 닦아줬다.
[사진 =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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