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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했다.
유벤투스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T마드리드에 3-0으로 이겼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0-2로 패했던 유벤투스는 통합전적 3-2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만주키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베르나르데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미투이디, 피아니치, 찬은 중원을 구성했고 스피나졸라, 키엘리니, 보누치, 칸셀루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26분 호날두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베르나르데시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AT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3분 호날두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호날두는 칸셀루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또한번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후 호날두는 후반 41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유벤투스의 베르나르데시가 AT마드리드의 코레아에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결국 유벤투스가 1차전 패배를 뒤집는 승리를 거두며 8강행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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