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권순태와 정승현이 풀타임 활약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가 산둥 루넝(중국)과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가시마는 12일 오후 (한국시각) 지난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가시마의 골키퍼 권순태와 중앙 수비수 정승현은 나란히 풀타임 활약했다. 가시마는 이날 무승부로 1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이어갔다. 산둥 루넝의 펠라이니는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고 공격수 펠레는 지난 경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가시마는 전반 10분 이토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이토는 전반 14분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해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산둥 루넝은 전반 20분 펠레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어 펠레는 전반 41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까지 터트렸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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