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상하이 상강을 꺾고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울산은 13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서 상하이 상강에 1-0으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1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상하이 상강은 울산에 패해 1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승자승에서 앞서며 조 2위를 유지했다.
울산은 상하이 상강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21분 주니오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주니오는 코너킥 상황에서 김보경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하이 상강 골망을 흔들었다. 상하이 상강은 헐크, 오스카, 엘켄손이 풀타임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울산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고 결국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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