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9 KEB하나은행 FA CUP 2라운드가 시작된다. SMC엔지니어링, 목포기독병원, 평택시FC동우화인켐 등 생활축구팀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SMC엔지니어링은 1라운드에서 K3리그 서울중랑축구단을 1-0으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SMC엔지니어링은 2015년부터 5년 연속 2라운드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매번 2라운드에서 도전을 멈췄던 SMC엔지니어링은 올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대진은 쉽지 않다. SMC엔지니어링의 2라운드 상대는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우승에 빛나는 대학 강호 용인대다.
목포기독병원은 1라운드에서 K3리그 평창FC를 1-0으로 꺾었다. 첫 2라운드 진출이다. 목포기독병원은 2라운드에서 화성FC를 목포국제축구센터로 불러들인다. 화성FC는 지난해 K3리그 ADVANCED에서 7위를 차지했던 팀이다.
평택시FC동우화인켐은 생활축구팀간의 맞대결에서 동두천시ONETEAM을 물리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서는 충주시민축구단을 만난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지난해 K3리그 BASIC에서 3위를 차지했다.
대학팀간의 자존심 대결도 눈길을 끈다. 연세대와 동국대는 올해 U리그에서 같은 4권역에 묶였는데 FA컵을 통해 미리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U리그의 2권역 1위 인천대와 3권역 1위 경희대의 만남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14일 열린 아주대와 청주대의 경기에서는 아주대가 하재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FA컵 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팀들은 3라운드에 진출해 K3리그 상위 팀들과 내셔널리그 팀, K리그2 하위 팀을 만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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