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왜 안와요"…정준영, 이번에는 국내+베를린 성매매 의혹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밤 방송된 KBS1 'KBS 뉴스9'은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이 가수 정준영에게도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정준영은 해외 성매매 정황까지 포착됐다.

앞서 유인석은 그룹 빅뱅 승리와 클럽 아레나에서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바. 이날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그는 정준영에게도 성매매를 알선해 충격을 더한다.

지난 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정준영은 자신의 주소를 보내며 성매매 여성과 성관계를 한 뒤 돌려보내면 되냐고 물었다. 이어 정준영은 "네. 비싼 XX인가 봐요. 오케이 지금 와요?"라고 말했다.

유인석이 "30분 안에 갈 거야"라고 말하자 정준영은 "형. 왜 선물 왜 안 와요"라고 재차 물었다. 성매매 여성을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묘사한 것.

또한 정준영은 2016년 4월 7일 씨앤블루 이종현과 대화하며 "아 베를린 재밌다. XX이랑 XX놀았어"라고 말해 성매매를 암시하게 했다. 이종현은 "잤음?"이라고 물었고 정준영은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 애들이 많아"라고 답하며 웃었다.

더불어 KBS에 따르면 정준영의 카카오톡 채팅방에는 정준영 이외에 다른 연예인들의 성매매 정황도 나타나 파문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KBS1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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