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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좁아진 필리페 쿠티뉴가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쿠티뉴는 14일(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5-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여전히 쿠티뉴의 입지는 좁은 상태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올 여름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쿠티뉴 역시 자신의 미래를 직감한 듯 애매한 발언을 했다. 영국 더선은 쿠티뉴가 경기 후 “지난 몇 주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차츰 나아질 것이다”면서 “지금 순간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쿠티튜는 이적료 1억 6,000만 유로(약 2,038억원)에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하지만 부진한 경기력으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이런 가운데, 쿠티뉴가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중에서 리버풀의 최대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쿠티뉴를 원하고 있으며, 쿠티뉴 역시 최근 맨유 선수들에게 자신을 영입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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