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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장범준이 독특한 육아법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69회는 '너를 사랑하나 봄'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아빠 장범준과 함께 마트에 방문한 조아, 하다 남매. 하다는 특히 과자 코너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결국 장범준은 과자를 구입한 뒤 시식코너로 향했다. 구입한 과자는 계산 전 뜯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장범준을 본 시식코너 직원은 놀라 초코바를 건넸고, 하다는 신이 난 듯 먹방을 즐겼다.
하다는 소화도 빨랐다. 순식간에 기저귀를 갈아야할 상황이 찾아온 것. 화장실에서 기저귀를 갈던 중 하다가 울음을 터트리자 장범준은 의연하게 "좋은 생각해. 좋은 생각 하고 있어"를 외쳤다.
이후로도 장범준은 하다가 울 때마다 "좋은 생각해"를 외쳤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도경완 아나운서는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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