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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하지은이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이하 ‘조들호2’) 31, 32회에서 대산복지원 사건의 진실을 쥔 키플레이어로 등장해 존재감을 내뿜었다.
드라마 ‘조들호2’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극 중 대산복지원 사건 공소시효를 연장한 김민정으로 등장한 하지은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생물학적 아버지가 국현일(변희봉 분)이란 충격적 사실이 드러나고, 조들호(박신양 분)이 대산복지원 안에서 성범죄도 빈번히 일어났음을 입증할 수 있게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하지은은 국일그룹으로 인해 힘들게 살아온 김민정 역을 차분하면서도 담담하게 그려내며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힘든 싸움이 될 수 있다는 조들호의 말에도 어머니를 생각하며 싸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장면에서는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늘(18일) 방송 예정인 33회에서는 온갖 악행을 저질러온 국일그룹과 이자경(고현정 분)을 드디어 법정에 세우게 된 조들호의 모습이 예고된 상황. 사건의 중심에서 조들호를 도와 진실을 파헤칠 하지은의 모습은 오늘 밤 10시 KBS 2TV ‘조들호2’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 '조들호2'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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