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자신 있다."
KT가 19일 오리온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서 패배했다. 동시에 열린 최종전서 KCC가 전자랜드를 잡으면서 6위로 시즌을 마쳤다. 24일부터 3위 LG와 5전3선승제의 6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오리온의 속공을 막지 못했다. 턴오버와 잔실수가 잦았다.
서동철 감독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좋은 내용으로 승리하면서, 순위도 4위로 마감하려고 했는데, 그 계획이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쉽다. 선수들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우왕좌왕하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라고 입을 열었다.
서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 준비에 대해 "6위를 하면 하루 더 쉬고 경기에 들어간다. 준비를 좀 더 잘하겠다. LG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우리의 장점을 살리고 상대의 포스트를 방어하는 게 중요하다. 나도 선수들도 LG를 상대로 자신 있다고 생각한다. 높이에 대한 준비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서 감독은 "전술변화를 크게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공격은 고민을 좀 해야 할 것 같다. 우리의 방법이 많이 노출됐다"라고 말했다.
[서동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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