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클럽 버닝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승리(29·본명 이승현)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19일 TV조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승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지난 18일 승리를 비공개 소환했다.
승리가 지난 2월 27일 경찰에 자진출석해 마약조사를 받았을 때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광수대는 승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새로운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승리는 경찰에 자진출석해 마약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마약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고 이를 당시 소속사이던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표했다. 그러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 의혹 관련자 조사에서 승리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새로운 진술을 확보해 승리를 재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승리는 마약 투약 사실을 강경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를 계속 불러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승리는 시사저널과 인터뷰에서 “지금 이 모든 사건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들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경찰총장'이라고 쓴 것처럼 우린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들끼리, 친구들끼리 허풍 떨고 허세 부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해외 원정 도박과 성매매 알선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TV조선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