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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샤이니 민호가 'SM 아이돌' 최초로 해병대에 입대한다.
민호는 4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2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호는 지난 1월 말 해병대에 지원해 이날 오전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민호는 멤버 온유, 키에 이어 그룹 내 세 번째 순서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온유는 지난해 12월, 키는 지난 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바 있다.
민호는 입대 전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우선 28일 데뷔 첫 솔로곡 'I’m Home(그래)'을 SM 'STATION'(스테이션) 시즌3를 통해 발표한다.
30일에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팬미팅 'The Best CHOI's MINHO'(더 베스트 초이스 민호)를 열고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다.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장사리 9.15'(가제)에도 출연하는 만큼 민호가 입대한 후에도 스크린을 통해 그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민호는 '열정 만수르'로 불리는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도 인정한 'SM 열정라인' 중 한 명으로 그는 각종 예능에서 남다른 승부욕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민호의 해병대 입대 소식에 팬들은 "역시 민호" "대견하고 든든하다" "건강히 잘 다녀오길" 등의 응원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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