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구창모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나서지 못한다.
NC 다이노스는 "구창모가 오른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2~3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21일 밝혔다.
1997년생 좌완투수인 구창모는 NC가 기대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17시즌 7승(10패)을 거둔 구창모는 지난해에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6경기에 나서 5승 1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35를 남겼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구창모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 1회초 투구 도중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느껴 1회 투구 이후 교체됐다.
NC는 "구창모는 이후 무룹병원으로 이동해 MRI 검사를 받았다"라며 "20일 다른 병원에서 교차검사한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 손상 최종 소견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21일부터 재활군에 합류한다"라고 덧붙였다.
특별한 부상자 없이 스프링캠프를 마친 NC는 나성범에 이어 구창모, 박민우까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NC 구창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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