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과거 LG에서 뛰었던 '히요미' 루이스 히메네스(31)가 일본프로야구 라쿠텐에 정식선수로 입단한다.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22일 "히메네스를 정식선수로 계약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육성선수로 라쿠텐 유니폼을 입은 히메네스는 배번도 124번에서 99번으로 바뀌었다.
히메네스는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다. 2015년 LG에 입단한 히메네스는 2016년 타율 .308 26홈런 102타점 18도루로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17년에도 LG에서 뛰었으나 타율 .276 7홈런 30타점 3도루를 남기고 부상 여파 등으로 LG를 떠나야 했다.
히메네스는 라쿠텐 구단을 통해 "정식 계약의 문을 열어준 라쿠텐 구단에 감사하다. 앞으로는 내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시즌이 길기 때문에 모든 게 잘 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 하루라도 빨리 1군에 올라 팀의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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