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KBS가 극우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가 조작한 로고를 사용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 편에서는 의사 남재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남재현의 1982년도에 학생운동을 해 서울대 치대에서 제적당하게 된 사연을 말했다. 이어 두달반을 공부해 연세대 의대에 합격했다.
이 과정을 설명하던 중 CG로 서울대학교의 로고가 전파를 탔다. 하지만 실제 서울대학교의 로고가 아닌 중간에 '일베'가 영문으로 쓰여진 일베에서 조작한 로고가 전파를 탄 것.
앞서 KBS '연예가중계'에서 일베가 조작한 러시아 월드컵 로고가 방송된 적이 있었고, 같은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실루엣 이미지가 사용된 적이 있어 논란이 됐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