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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23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인교진의 장점은 아내자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인교진과 소이현에게 끊임없이 서로에 대한 자랑을 이야기하는 대결을 제안했다.
인교진은 "이뻐, 사랑스러워, 나를 항상 바라봐줘"라고 쭉 나열하다가 갑자기 '사랑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소이현은 "똑똑하고 지혜롭고, 게임도 잘하고, 아이들과 잘놀아준다:며 끓임없이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한복입고 촛불을 끄는 것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 실제로 해보기위해 단체로 한복으로 촛불끄기 게임에 임하게 되었다. 게임은 촛불을 끄기 전에 한복치마를 활용해 춤을 추다가 나열된 춧불을 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결국 소이현은 게임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소이현은 결혼할 당시 "우리의 결혼이 깨졌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그 이유를 맞춰보라"고 언급했다.
웨딩 촬영을 위해 프랑스로 떠난 이들은 인교진의 여권이 만료되서 출국이 안되는 상황이라 소이현만 비행기를 탔고 이를 본 기자들이 오해를 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인교진은 어릴때 친구들과 아버지가 사다놓은 양주를 다 마신 후 아버지가 알아채지 않도록 간장을 넣어 채워놓았다고 언급했다. 이를 모르는 아버지는 지인에게 간장 양주를 따라주자 지인은"인사장, 장난이 짖궂어"라고 말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그는 '부모님이 나 때문에 속상했던 일'에 대해 주인공 동생역으로 캐스팅되서 부모님께 알려드렸지만 시체로 출연했다는 일화를 언급했다.
방송이 나간 이후 민망함에 아버지에게 연락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가 먼저 연락을 해 "죽으면 잘된다니 앞으로 잘될꺼야"라고 응원의 멘트를 해주셔서 감동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날 소이현은 자신이 집에서 마녀 역할이고, 남편은 다정한 아빠인 왕자님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아이들을 훈육할 일이 생기면 남편은 자신을 불러 훈육하게 만든 후 남편은 아이에게 가서 "엄마가 사랑해서 훈육하는거야"라고 달래준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자신도 집에서 아내가 훈육하면 아이들을 달래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의 핸드폰에 자신이 아빠가 아닌 '강호동'이라고 입력되어 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소이현과 인교진은 러브스토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소이현은 결혼전부터 인교진 아버지가 자신의 팬클럽이였으며, 결혼 축사로 자신은 성공한 팬클럽 회원이라고 전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인교진은 두자녀에 대해 영상 편지를 쓰다 눈물을 보였고, 이를 본 멤버들은 인교진 아버지도 눈물이 많은 분인데 아들은 인교진도 눈물이 많다고 농담을 건냈다.
'아는형님'에 출연한 인교진-소이현 부부는 끊임없이 서로에 대한 자랑과 애정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전국 닭살 유발 커플'임을 인증했다.
[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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