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모델 이선진 집 나가도 남편이 몰랐던 이유? [종합]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25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가 아내다"라는 주제로 입담을 펼쳤다.

손남목은 자신이 스킨십을 하려고 해도 소리지르며 귀찮아해서 아내 최영완이 무섭다고 말했다. 연애때는 휴대폰 하나 새로 바꿔줘도 아기처럼 사랑스럽게 좋아하던 모습이 이제 없어진 것 같아 무섭다고 덧붙였다.

조갑경은 연애때 남편 홍서범과 같이 해외공연을 갔을 당시, 비행기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비행기 좌석에 나란히 앉아 무릎 담요 아래로 자신의 손을 잡아줘서 설레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내 조갑경은 결혼 후 시부모님과 같이 살다보니 스킨십이 줄어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홍서범은 아내가 스킨십을 여러번 기피하면 자신도 꺼려졌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심리학자 김동철은 여자들은 환경이 불편하면 스킨십을 불편해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혼 후 조병희가 남편 이윤철에게 애교를 부리고 싶어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자기야'라고 용기내서 말했더니 남편 이윤철이 주먹을 얼굴에 들이대며 "까불어?"라고 반응했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어 "눈치없이 야속한 남편"이란 주제로 한 토크가 펼쳐졌다. 백아영은 알콩달콩한 부부를 보면 부러워서 남편에게 사랑스런 눈빛으로 쳐다보며 신호를 보냈더니, 남편 오정태는 아내가 자신을 그렇게 쳐다보면 "자신이 뭘 잘못했나"하는 생각부터 든다고 말해 웃음 자아냈다.

이날 최영완은 남편이 결혼 후 180도 달라졌다면서 남편에 대해 속상했던 일을 털어 놓았다. 회식때 최영완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편이 남편 차로 자신을 데려다 줄줄 알았더니, 자신만 혼자 차를 타고 집에 갔다고 전했다. 이는 최영완이 대리기사를 불러 최영완 차를 타고 오도록 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영완은 아내인 자신을 챙기지 않아 서운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선진은 집을 두번이나 나갔지만 남편이 더 늦게 들어와 남편은 자신이 집을 나갔는지조차도 몰랐다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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