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흥국생명이 해결사 이재영을 앞세워 통합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23, 21-25, 17-25, 25-19, 15-12)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2차전 완패를 설욕하며 시리즈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대망의 통합우승까지 1승만이 남은 상황. 반면 챔프전 2연패를 노리는 도로공사는 벼랑 끝 처지에 놓였다.
역시 해결사는 이재영이었다. 이재영은 고비 때마다 무서운 집중력을 뽐내며 양 팀 최다인 34점을 책임졌다. 공격 성공률 39.24%에 후위 공격 1개,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가 포함된 활약이었다. 톰시아는 19점, 김미연은 10점으로 지원 사격했고, 모처럼 선발 출장한 김나희도 8점으로 제 몫을 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파튜가 31점, 박정아가 28점으로 분전했지만 잦은 범실과 블로킹 열세(6-11) 등으로 웃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김나희 선발 카드가 적중하며 1세트 승리로 경기를 출발했다. 경험이 많은 김나희의 노련미가 정대영, 배유나 등 상대 베테랑 센터진과 균형을 이뤘다. 상대의 잦은 범실을 비집고 들어간 이재영-톰시아-김미연 삼각편대의 활약도 빛났다.
2세트부터 세터의 기복 있는 토스와 파튜-박정아의 활약에 내리 두 세트를 내줬지만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다시 삼각편대를 앞세워 흐름을 바꾼 뒤 5세트 10-9의 근소한 리드에서 이재영의 4연속 득점을 앞세워 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흥국생명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통합우승을 노린다.
[이재영. 사진 = KOVO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