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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가 영국 매체가 선정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대 유망주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라 리가에서 활약하는 10대 유망주 선수들 중 최고의 잠재력을 지닌 11명을 선정했다.
4-4-2 포메이션에서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2017년부터 발렌시아B 소속으로 26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그는 발렌시아 구단 최초의 아시아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보석으로 불린다. 올 시즌 1군 무대 정식 등록하며 현지의 관심을 받았다.
1군 입성 후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려났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라 리가 승격에 도전하는 오사수나, 말라가 등이 이강인 임대를 원하고 있다.
이강인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처음 발탁돼 3월 A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볼리비아전에 벤치를 지켰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기브미스포츠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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