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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카고 컵스가 우완투수 카일 헨드릭스와 4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카일 헨드릭스와 4년 계약 연장에 서명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555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 헨드릭스는 2020년에는 1200만달러, 2021년~2023년에는 1400만달러를 받는다"라고 보도했다.
2024년에는 베스팅 옵션이 있다. MLB.com은 "사이영상 투표 3위에 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150만달러에 바이아웃을 할 수도 있다. 헨드릭스는 이번 연장계약으로 최소 2023년까지 안정적으로 뛸 수 있다.
헨드릭스는 "컵스가 나를 원하는 걸 100% 알고 있었다. 내가 여기에 남아있길 원했다. 나는 그것에 보답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었다. 나 또한 컵스를 사랑하고 컵스를 원한다. 최고의 투수가 되고 싶고, 커리어를 끝낼 때 후회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헨드릭스는 2014년에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5년간 133경기서 52승33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2016년 16승3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다. 2018년에는 14승11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헨드릭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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