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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다저스 타선이 폭발했다. 코리 시거까지 솔로포를 만들어냈다.
시거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시거는 다저스가 6-0으로 앞선 4회말 2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잭 그레인키. 시거는 볼카운트 3-1에서 그레인키의 5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9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거의 올 시즌 1호 홈런이었다.
다저스는 4회말 시거에 앞서 키케 에르난데스(투런홈런)-오스틴 반스(솔로홈런)도 백투백홈런을 만든 바 있다. 다저스는 4회말에만 3홈런을 터뜨리며 그레인키를 강판시켰고, 선발 등판한 류현진도 한결 부담을 덜고 투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코리 시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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