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신부 전성우의 애절한 연기에 김남길 폭풍 오열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30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서는 김남일의 작전대로 오요한-쏭삭-한성규가 범죄자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담 어벤져스'가 구담구 카르텔에 동조한 러시아인들의 해외 이송을 막기 위한 작전이 펼쳐졌다.

범죄자 호송차에는 범죄자로 변신한 오요한(고규필 분)-쏭삭(안창환 분)-한성규(전성우 분)이 함께타고 있었다.

이어 김성균의 요청으로 김남일과 김성균은 얼굴에 동물 가면을 썼다.

이후 김남일과 김성균은 장룡과 그의 일당들에게 총을 겨누며 지갑과 핸드폰을 요구했다. 이를 전해 받은 김성균은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는 말을 남기고 도망갔다.

이로써 뒤따라 따라붙은 장룡무리를 막을 수 있었다.

적전대로 서승아는 전화통화를 하듯이 "마약을 포함해 다른 정보까지 있는 말씀이십니까"하며 경찰서에서 풀려 나오는 최광제가 솔깃할만한 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연기했다.

김남일의 계획대로 호송차에 앉아있는 일당들에게 "러시아에서 사람을 두명이나 죽인 것으로 서류에 적혀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러시아에 가면 바로 사형"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일당들은 "우리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는데 누군가 농락하고 있는것 같다"고 대화했다.

이어 김남일과 김성균은 계힉대로 호송차를 포위했고, 범죄자로 변신한 오요한-쏭삭-한성규이 두명의 일당에게 같이 도망가자고 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이하늬와 서승아는 함께 라이징문이 있는 장소로 몰래 들어가 일당들이 마약이 든 가방과 장부를 숨기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들을 발견한 최광제와 일당들이 두 사람을 잡기 위해 다가왔다. 서승아는 이하늬를 먼저 도망가라게 한 후 조직일당들과 맞춰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요한-쏭삭-한성규은 같이 있는 두 명의 일당을 자신의 계획대로 설득하려고 했지만, 생각처럼 이들이 설득되지 않았다.

"각자 갈길가자"고 말하는 일당 두사람을 향해 한성규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연기를 하면서 의견을 달리하던 두사람의 마음을 돌렸다.

한성규의 연기에 감동한 김남일과 김성균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SBS '열혈사제'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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