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카디프시티에 극적인 2-1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강등권인 카디프시티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첼시는 31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카디프에 2-1로 이겼다. 첼시는 후반 39분 아즈필리쿠에타가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 로프터스-치크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

리그 6위 첼시는 이날 승리로 리그에서 3경기 만에 승리하며 18승6무7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18위 카디프는 8승4무19패의 성적으로 강등권을 이어갔다.

첼시는 카디프를 상대로 이과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윌리안과 페드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클리, 조르지뉴, 코바치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론소, 루이스, 루디거,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리사발라가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카디프는 후반 1분 카마라사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카마라는 아터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첼시는 이후 아자르, 로프터스-치크, 지루를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첼시는 후반 39분 아즈필리쿠에타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아즈필리쿠에타는 알론소의 헤딩 어시스트를 재차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첼시는 후반전 추가시간 로프터스-치크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로프터스-치크는 윌리안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고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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