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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의 루소 형제 감독이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에게 각본을 안줬다고 말했다.
조 루소 감독은 1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팬이벤트에서 “톰 홀랜든는 각본을 받지 못했다. 그는 대사만 받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누구를 상대로 연기하는지도 몰랐다. 그 장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매우 모호하게 알려줬다. 왜냐하면 그의 입을 다물게 하는 것이 매우 어렵게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톰 홀랜드는 스포일러로 유명하다. 그는 과거에도 영화의 주요 비밀을 미리 밝히는 바람에 마블을 힘들게 한 바 있다.
앞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스파이더맨은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먼지가 되어 사라진 바 있다. 그가 과연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어떻게 부활할지 주목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4월 24일 개봉.
[사진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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