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ROAD FC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제 4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ROAD FC는 오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제 4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및 제 2회 ROAD FC 주짓수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9월 16일 열린 제 3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및 제 1회 ROAD FC 주짓수 대회는 개그맨 허경환의 출전이 많은 화제가 됐다. 당시 허경환은 주짓수 대회에 참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주짓수 대회 출전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허경환은 지난 대회에서 인터뷰를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음 ROAD FC 주짓수 대회에서는 블루벨트를 매고, 더욱 멋진 기술로 마무리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바쁜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4일 앞으로 다가온 제 4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및 제 2회 ROAD FC 주짓수 대회는 ‘의리 파이터’ 김보성의 출전이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김보성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언급했던 전설의 10대 1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보성은 “즐거운 대결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라는 타이틀에 맞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000여 개의 ROAD FC 가맹 체육관과 3,000여 명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끝판왕’ 권아솔,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과 김수철,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 등 ROAD FC 전현직 챔피언들을 비롯한 200여 명의 ROAD FC 소속 파이터들이 함께해 참가자들과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 대회는 종합격투기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ROAD FC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3을 개최한다. 굽네몰 ROAD FC 053은 ROAD FC 역사상 첫 제주도 대회로 ‘끝판왕’ 권아솔과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이 열린다.
[허경환(상), 제 4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포스터(하). 사진 = ROAD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